2점의 작품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조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연구조교
홍익대학교, 부산여대, 서경대, 서울예고 등 강사
대한미국미술대전, 동아미술제,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 수상 및 출품
1992 대한민국 현대판화공모전 우수상 수상
대한한의사협회 사옥 신축공사내부 전체 인테리어 설계 및 감리
(명예회장실, 회장실, 갤러리, 오디토리움 등)
2011 마이애미 아트페어 SCOPE
2012 홍콩아트페어
2012 SCOPE 아트페어 서울
1993 공평아트센터 초대전. 서울
1994 홍익대학교 문헌관갤러리. 서울
1995 보다갤러리 초대전. 인사동
2003 헬로아트갤러리 초대전, 청담동
2011 갤러리 류가헌, 통의동
2013 갤러리 DOO 초대전, 청담동
2015 갤러리M 초대전, 인사동
2016 김재선 갤러리 초대전, 해운대 마린시티
2016 갤러리M 초대전, 인사동
2018 갤러리 아트 드 보라, 통인동
2023 갤러리 홍 초대전, 상수동
2023 갤러리 보나르, 미사동
2024 갤러리 벨라한 초대전, 도곡동
기타 국내외 그룹전 150여회
추상과 구상의 변주가 돋보이는 아화. 그런 아화를 작가는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와 조형세계를 보여준다. 그가 그리는 꽃은 현실에는 없는 꽃이지만 자연적 형태의 덧없음을 환기시켜주면서 감상자들을 묘한 도취상태로 이끈다. 작가에게 아화는 내면의 일기장과 같다. 일기처럼 담아낸 작품에는 농익은 따뜻함이 묻어난다.
내면의 꽃, 我花이승호 작가는 ‘꽃’을 그린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이름을 가진 특정한 꽃이 아니다. 그의 내면에서 피어오른 꽃이다.
그는 20여년을 일기처럼 꽃을 그려왔다. 일기는 하루하루 일상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에게 하는 내면의 고백이기도 하다.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일들은 자신의 내면에서만 피어오르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하루를 곱씹고,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에 받은 상처를 보듬고, 감정에 빠져드는 등의 내면의 심상을 이승호 작가는 피어나고 시들고 소멸하는 꽃에 비유한다.
그러나 그 꽃은 어떠한 특정한 꽃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심상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상징물로서,
작가는 ‘자신만의 꽃’이라는 의미의 “我花”로 명명한다.
2023.12.01 - 2024.01.31
갤러리명, 서울